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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간첩'의 제작 프로듀서이자 영화사 울림 대표인 천승철이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는 25일 "방송, 영화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천승철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IHQ(Sidus HQ) 제작관리 팀장으로 2007년 '바람피기 좋은날', 2009년 '토끼와 리처드', 2010년 '파괴된 사나이' 등의 제작 프로듀서로 참여한 천승철 교수는 지난해 말 영화사 울림을 설립했고, 첫 작품으로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과 손을 잡고 '간첩'을 제작했다.
앞서 천승철 교수는 14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싹아리랑홀에서 '영화 간첩의 제작과정과 캐스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보통 영화 캐스팅 작업에 수개월씩 소요되지만, 간첩은 '파괴된 사나이'의 인연으로 김명민씨가 주연으로 먼저 확정된 후 다른 연기자들도 줄줄이 캐스팅되어 한 달 만에 캐스팅이 끝났다"며 "영화를 만드는 일 대부분이 단체 작업이므로 서로 협동하고 팀워크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첩' 제작자 천승철 겸임교수.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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