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위험한 관계', BIFF 예매 12초 만에 매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위험한 관계'(감독 허진호)가 티켓 예매 오픈 12초 만에 매진됐다.

'위험한 관계'는 26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반 상영작에 대한 예매 오픈이 시작된지 12초 만에 840석 규모의 영화제 전용 극장인 하늘연극장을 비롯해 155석, 116석 규모의 극장에서 세 차례 상영이 예정된 '위험한 관계'의 온라인 판매 좌석까지 모두 매진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한국을 대표하는 훈남 배우 장동건이 희대의 플레이보이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내달 11일 국내 개봉.

[영화 '위험한 관계' 포스터. 사진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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