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향후 싸이의 미래에 대해 분석했다.
포브스는 25일 오후 1시께(현지시각)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싸이는 제2의 저스틴 비버일까, 레베카 블랙일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서론에서 기사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 놀라운 기세로 조회수를 올려가고 있으며 가장 많은 수의 '좋아요'를 획득한 것을 전했다. 또 이번달 미국가수 저스틴 비버와 제니퍼 로페즈, 리아나 등을 제치고 2억 6000뷰를 달성한 것을 보도했다.
이어진 본론에서 유튜브를 통해 스타덤에 올라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와 반짝 스타로 추락한 레베카 블랙을 비교하며 "싸이는 저스틴 비버와 레베카 블랙이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싸이가 포브스가 선정하는 2013년 셀러브리티 100인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 이유로는 싸이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과 한국어로 만들어진 노래를 꼽았다. K팝에 머물지 않고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로 된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의 말미에는 싸이가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의 도움으로 새로운 댄스와 영어곡을 만들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경우에는 2013년 셀러브리티 100인의 명단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싸이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한 포브스. 사진 = 포브스 홈페이지 캡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