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사이영상이 보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완투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프라이스는 26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탬파베이는 5-2로 승리했다.
이날 프라이스는 9회말 마지막 타자 마우로 고메스를 154km의 빠른 볼로 삼진 아웃을 잡을 정도로 경기 마지막까지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이날 탈삼진 13개를 수확하며 완투승을 거둔 프라이스는 시즌 19승째를 올렸고 평균자책점 2.56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라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현재 프라이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제러드 위버(LA 에인절스)다. 위버는 프라이스와 같이 19승을 거두고 있고 평균자책점 2.74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는 평균자책점 2.72로 2위에 올라 있고 16승을 거두고 있어 프라이스가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비드 프라이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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