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 들의 모습이 인터넷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자신이 억울한 경험을 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동영상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경기도 소재의 한 연구소 직원들이 자신과 부모님이 함께 운영하는 술집에 들어와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20대 여성이라 소개한 글쓴이는 "2012년 9월 25일 밤 11~12시경 몇 테이블 손님만 남고 간판 불도 끄고 마감 중이었는데 그 사람들이 막무가내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글쓴이는 "술집난동남 일행은 그 술집에 들어와 노래를 부른다고 노래를 켜달라고 우겼다. 이곳은 노래방이 아니고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어렵다고 했지만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이에 이 남성들은 "야 너 이리와 봐. 야 이리와"라면서 불렀고 글쓴이가 이를 무시하자 "여기가 노래방이 아닌가? 그럼 다방인가?"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대놓고 노래방 도우미 취급도 모자라서 다방 여자 취급까지 하면서 자꾸 옆으로 오라고 하고 세상에 장사하면서 이런 쓰레기 같은 손님은 처음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글쓴이는 "H 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연구소 아닌가. 최상위 대학 출신들이 들어갈 정도로 막강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배운 사람들이 이럴 수 있나"라고 분노했다.
[술집난동남.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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