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대호(오릭스)가 시즌 23호 홈런을 작렬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아라가키 나기사의 4구째인 129km짜리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는 이대호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이대호가 홈런을 추가한 것은 지난 18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린 후 6경기 만이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퍼시픽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는데도 성공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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