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수원의 윤성효 감독이 전북전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수원은 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3라운드서 전북에 1-3으로 졌다. 수원은 보스나 박태웅의 잇따른 퇴장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윤성효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웠다. 10명으로 경기를 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기자분들이 판단해 달라.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성효 감독은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윤성효 감독은 “퇴장도 퇴장이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지 않았나”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판정 불만을 묻는 질문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윤성효 감독은 전북전 경기력에 대해선 만족했다. 그는 “잘 정비해서 다음 서울과의 홈경기를 대비하겠다. 오늘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제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한 라돈치치에 대해선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다. 오늘 병원에 갔다. 내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윤성효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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