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호투와 선발전원안타를 때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위 롯데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2위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두 달만에 나온 선발 마리오가 팀이 필요할 때 건강한 모습으로 잘 던져줘서 좋았다. 앞으로 희망적이다"라며 마리오의 투구에 합격점을 줬다.
이어 이 감독은 "모든 타자들이 잘 해줬다"라며 "계속 이 페이스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SK는 27일 장소를 인천 문학구장으로 옮겨 한화와 경기를 치른다. SK는 채병용이, 한화는 윤근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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