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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가수 빽가가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에는 가수 빅죠, 배기성, 탤런트 김진,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배우 곽승남, 개그맨 윤성한 등 6명의 연예인들과 5명 여성들의 짝찾기 2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마당에서 밥을 먹다가 고양이를 보고 기겁을 했다. 그는 개인 인터뷰에서 이 같이 행동한 것에 대해 "(고양이가) 무섭다. 공포다. 그 글자만 생각해도 소름끼치고 심장이 뛴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들이 그 이유를 묻자 빽가는 "9살때 고양이들이 내 방에 들어온 적이 있었다"며 "한겨울에 추우니까 고양이 8마리가 내 방에 들어왔다. 자다가 인기척에 눈을 떠서 일어났는데 8마리가 동시에 '캬' 이러면서 등을 딱 세우고 있었다. 계속 엄마만 찾으면서 3시간을 울었다"고 무서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배기성은 "그럴만도 하겠다. 8마리가 집으로 들어왔으면"이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한 빽가(맨 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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