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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차지연 "'임재범의 그녀'는 운명이었다" (인터뷰)

시간2012-09-27 09:05:14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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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MBC '나는가수다 시즌1'(이하 '나가수')를 통해 많은 가수들이 재조명됐다. 비주얼가수 김범수, 발라드의 신 김연우, 국민요정 박정현, '나가수' 신드롬을 일으킨 임재범. 이들과 달리 단 한 번의 출연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끈 이도 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

그의 이름은 아직 대중들에게 낯설다. 하지만 '임재범의 그녀'라고 소개하면 '아, 그 사람!'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불과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름보다 '임재범의 그녀'로 더 유명한 차지연을 만났다.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차지연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나가수' 얘기가 빠질 수 없다고 말하니 "당연하죠"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 총 리허설을 하는 중에 제가 아시는 감독님이 연락을 하셨어요. '너, 임재범씨 알지?'라고 하셨는데 제가 '살아계세요?'라고 물었죠. 워낙 선배님이 활동을 안하셨으니까요. 막 웃으시더니 '임재범 선배님이 국악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데 너 해보면 어떻겠니' 하시는 거에요. 제가 뮤지컬 '서편제'를 하면서 국악을 배웠어요. 만약 그때가 콘서트나 공연 중이었다면 혹은 '서편제'를 하지 않았다면 '임재범의 그녀'는 없었을 텐데... 정말 운명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임재범과 함께 '나가수'에서 '빈잔'을 부른 차지연은 그날 방송으로 '임재범의 그녀'로 화제가 됐다. 1년이 지난 지금도 따라다니는 타이틀이 부담이 되는지 물었더니 "저를 알렸잖아요. 그리고 임재범 선배님이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사실 중·고등학교 시절 힘들 때마다 임재범 선배님의 '비상'을 들으며 혼자 많이 울었어요. 그런 선배님이랑 같이 하는데 어떻게 싫을 수 있겠어요. 선배님이 저한테 해주신 말씀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너는 내가 봤던 어떤 여가수들보다 가장 맘이 여린 여자야. 세상이 너를 알고 악용할까 봐 걱정이 된다. 강해져라'고. 선배님만큼 저를 그렇게 잘 꿰뚫어보신 분도 없을거에요."

'나가수' 이후에도 차지연은 임재범을 따라다니며 전국투어콘서트에 참여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또 하나의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 밴드 디아블로다.

"?薦 제가 가장 싫어하는 음악이었어요. 저한테는 그저 시끄러운 음악이었는데 실제로 디아블로의 음악을 듣고 한마디로 맛이 갔어요. 그 이후로 생각했죠. '아, 내가 가야 할 길은 저거다'라고요."

실제로 차지연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딥퍼플(Deep Purple)의 '번(Burn)'을 불렀다. 헤드뱅잉에 목이 나갈 정도로 열창한 그는 정말 'Burn'이라는 제목처럼 무대를 불태웠다.

"무대에 제 성대를 바쳤어요. 뮤지컬 '서편제'를 한 3번정도 한 것 같이요. 그 노래도 제가 디아블로분들께 부탁드린거에요. 3, 4일을 잠도 안 자고 편곡해준 곡인데 진짜 내 노래인 것 같았어요."

"'불후' 출연, 부담감이 왜 없겠어요"

?薦 사랑하는 그는 얼마 전 '나가수' 이후 처음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라'(이하 '불후')에서 ? 뿐 아니라 다양한 차지연의 음악을 선보였다. 하지만 사실 그는 '불후' 무대를 다 삭제하고 싶었다.

"처음 불렀던 '이젠 잊기로 해요' 이후 4번 정도는 제 아이디어 보다 그냥 흐름에 맞춰서 불렀어요.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거라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거든요. 그런데 지난 22일 방송부터는 제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됐어요. 대중들이 '내가 봤던 차지연이 맞나?'하고 실망을 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기존 가수들에게서 쉽게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욕을 먹더라도요."

스스로 콘셉트를 생각하고 그에 어울리는 음악을 위해 음악가들을 직접 섭외하는 그는 이처럼 격하게 준비해야 직성이 풀린다. 결국 그는 지난 22일 방송된 '불후'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현대 악기 없이 거문고 4대로 음악극을 만들었다.

"이승환, 박진영 선배님 곡의 가사들은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현대적인 말이 많아요. 그런데 제가 이날 부른 송대관 선생님의 '네박자'는 어르신들이 인생을 푸념하듯이 말하는 가사가 정말 좋았어요. 이번 무대에는 화려한 의상과 악기들을 빼고 여백의 미를 강조했어요. 이 곡을 듣는 대중들이 잠깐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불후'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노래 중간중간 대기실에서 다른 출연자들의 노래를 같이 감상하며 한마디씩 웃겨야 한다. 예능감이 충만해 보여 혹시 부담감이 없지 않았냐는 말에 그는 발끈했다.

"부담감이 왜 없었겠어요. 그래도 다행히 정재형오빠나 이수근오빠가 정말 잘 챙겨주셨어요. 제가 재미없는 말을 해도 잘 살려주세요. 제가 이날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화요비 씨의 노래를 들었다'고 말했는데 그게 웃겼나봐요. 당구장이 웃겼나? 하하"

"아이돌 주연 뮤지컬이요? JYJ의 김준수나 f(x)의 루나가 참 열심히 해요"

그는 사실 드라마 출연경력도 있다. SBS '여인의 향기'에서 시크하고 섹시한 탱고학원 원장으로 등장했던 그는 짧은 분량으로 소위 말하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사실 저도 아르헨티나 탱고는 처음이었어요. 녹화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출연이 결정돼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없었죠. 매일 하루에 3, 4시간 이상 꾸준히 탱고선생님을 찾아갔어요. 나중에는 오랜 연습으로 발톱이 반으로 쪼개지고 벌어졌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하는데 감독님이 발부터 클로즈업으로 잡으셨어요. 결국 벌어진 발톱을 순간접착제로 붙이고 사포로 갈아서 매끈하게 만들고 위에 메니큐어을 발랐어요."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이번에 주연을 맡게 된 뮤지컬 '아이다'를 위해 레게머리를 했다. 가발을 쓰자고 옆에서 말려도 어떤 느낌인지 알아야 한다던 그는 기여코 6시간 동안 머리를 땋았다. 이런 그에게 '아이다'의 여주인공은 마치 꿈 같았다.

"'진짜에요?'라고 되물었어요. 그리고 '어떡하지, 난 죽었다'를 한 100번쯤 말한 거 같아요. '아이다'는 워낙 대작이고 유명한 작품이라서 내가 한 연기가 과연 대중들이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기쁜 마음이 더 컸어요. 그만큼 더 노력해야겠지만요. 한약을 먹어야 하나? 먼저 '아이다'를 하셨던 옥주현 언니는 물개즙을 먹었대요. 저한테도 권해주시더라고요. 하하"

차지연은 뮤지컬 '서편제'로 지난 2011년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탔다. 뮤지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그에게 아이돌그룹의 가수들이 뮤지컬 주연을 맡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좋아요. 아이돌 분들이 참여해서 알려지고 대중화됐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주연을 맡기 위해 고생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수백, 수천 명이에요. 단지 유명하지 않다고 해서 주연의 기회를 못 얻는 경우가 많죠. 그런 분들과 같이 공연할 때는 그 사람들의 노고와 수고를 생각해서 조금만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어요. 뮤지컬은 방송무대와 정말 달라요. 본인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관객도 그걸 알거든요. 나중에 그 분들이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 물론 요즘은 많이 준비하시고 오셔서 참 좋아요. 특히 JYJ의 김준수나 f(x)의 루나를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수시로 대본보고 점검하고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요."

이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차지연에게 조만간 유명해질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뭔가 알려지고 화제가 됐으면 좋겠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부담감을 내려놓으려고요. 그냥 남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허튼짓, 나쁜 짓 안 하고 내가 맡은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그러다 보면 저도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뭐, 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하"

[차지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이지영 수습기자 jyou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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