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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몸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선 시크릿 멤버들이 팀내 자체 인기 순위를 정한 가운데, 전효성은 1위 자리에 섰다.
이유를 묻자 전효성은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국내에 없는 잇몸 캐릭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MC 정형돈은 "그런 거 말고 솔직하게 말해라"고 재차 물었고, 전효성은 "잇몸과 더불어 국내에 없는 '베이글'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민망했는지 정형돈을 밀치기도 했다. '베이글'은 '베이비 페이스'와 '글래머'를 합성한 신조어다.
4위였던 징거는 "전 솔직히 어린 남자의 스타일이 아니다. 아이돌 친구들은 저를 좋아할 만한 나이대가 아니다. 27, 28살부터 나한테 '훅' 간다"면서도 자신의 매력에 대해 "일단 허벅지가 있다. '베이글'은 아니지만 글래머다"고 말했고, MC들은 이에 전효성을 밀어내고 징거의 순위를 올렸다. 그러자 전효성은 "나도 꿀벅지다"고 발끈해 웃음을 줬다.
결국 시크릿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매력을 한껏 자랑한 뒤 1위 징거, 2위 전효성, 3위 송지은, 4위 한선화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위)과 개그맨 정형돈.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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