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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보건복지부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제작진과 출연배우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임신과 출산,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7일 장관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넝굴당'은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간 방송되면서 워킹맘의 임신, 출산, 입양 등에 대한 내용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극 중 제작사 PD로 일과 가정을 당차게 꾸려 나가던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는 임신과 유산이라는 극 중 역할을 통해, 우리 사회가 일하는 여성에게 가지는 부정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아내의 임신과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현명하게 대처한 남편 방귀남(유준상)은 육아나 가사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남편상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신과 육아에 있어 사회적인 배려가 필요함을 공감하게 하고 입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는 등의 내용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전개하고 있는 '마음을 더하세요, 마더하세요' 캠페인과도 일맥상통한다.
국가, 사회, 가정 모두가 함께 아이를 낳고 기르기에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여성들만의 몫이 아닌 배우자로서, 직장 동료로서 그리고 가족으로서 모두의 마음이 더해져야 하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수여식은 27일 오후 4시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이 직접 '넝굴당' 제작진과 출연배우(김남주, 유준상)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남편과 아내가 소중한 가정을 함께 꾸려가자는 의미로 부부의 마음을 더하는 생활용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넝굴당'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일과 가정의 균형, 입양 등에 대해 문제 제기도 하고 또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 국민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끝났지만 현실의 차윤희, 방귀남인 대한민국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수립으로 정부도 마음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패를 수여받게 된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격려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공영방송답게 대중성과 공영성을 겸비한 작품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넝굴당' 배우 및 제작진 유준상, 김남주, 김형석PD, 장용, 강부자(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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