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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4)이 자신의 진로를 방송 쪽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6개월 여의 공백 끝에 '택시' MC로 복귀한 아버지 김구라의 쉬는 동안 에피소드를 특유의 솔직함으로 전해 주목받았다.
이날 김동현은 "쉬는 동안 아빠는 평범한 아빠처럼 아침마다 분리수거도 하고 아침 7시에 밥달라고 했다. 밖에 안나가니까 엄마가 귀찮아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아빠가 쉬는 동안은 내가 가장이었다. 지방으로 1박 2일, 2박 3일간 촬영을 가며 아빠보다 더 바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 김성주는 김동현에게 "앞으로의 진로를 정했나"고 물었고 그는 "방송 쪽으로 진로를 정했다. 드라마 찍다 보니 흥미가 생겨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빠 김구라는 "캐릭터가 딱 맞다. 아빠가 위태위태한데 배고프다 그러고 철딱서니 없는 캐릭터다"라며 재치있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택시'에 출연해 진로에 대해 밝힌 김동현.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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