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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위험한 관계' 속 장백지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장동건(셰이판)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장쯔이(뚜펀위), 관능적인 팜므파탈 장백지(모지에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다.
특히 장백지는 기존의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상하이 사교계를 정복한 최고의 권력가로 분했다. 28일 오전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장백지는 장동건을 두고 위험한 거래를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장백지는 "모지에위에게 감정몰입을 시작하니까 점점 설레이기 시작해요."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힘든 촬영 현장에서도 유쾌한 웃음과 함께 "모든 스태프들이 잠을 자지 못해서 피곤해하고 있지만 저만 힘이 넘쳐나는 것 같아요"라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장백지는 후배 여배우에게 직접 연기를 지도하며 "넌 잘할 수 있어"라는 다정한 멘트로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고, "장백지와 모지에위가 이미 한몸이 되었어요"라며 본인의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내달 4일 개막하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10월 11일 국내 개봉된다.
[장백지 메이킹 영상 캡처. 사진·영상=데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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