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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R.A. 디키(뉴욕 메츠)가 마침내 20승 투수가 됐다.
디키는 28일(한국시각) 시티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⅔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뉴욕 메츠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너클볼러'로 유명한 그는 이날도 탈삼진 13개를 수확하며 20승 투수로서 자격이 충분함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0승 투수가 된 디키는 이로써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뉴욕 메츠 투수로는 1990년 프랭크 바이올라 이후 22년 만에 20승을 거둔 것이라 디키의 기록은 더욱 값졌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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