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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방송인 임성민의 아버지가 미국인 사위와의 대화 방법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임성민과 미국인 남편 마이클 엉거가 출연해 신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민은 남편과 함께 친정집을 찾았고, 부부를 따뜻하게 맞이한 임성민의 아버지는 사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사위와 대화하기 힘들었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임성민의 아버지는 "처음에 사위와 대화했을 때는 거의 딸(임성민)이 통역했다"라며 "두어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누고 나니 마이클이 좋아보여서 'I love you'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임성민의 아버지는 "(사위와 대화하다) 말이 막히면 영어책에서 표현을 찾아본다"며 소지하고 다니는 영어책을 공개했다.
이에 마이클 엉거는 "(장인어른이) 나와 대화하기 위해 영어를 배웠다고 해서 감동을 받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미국인 사위(세 번째)와 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얘기한 방송인 임성민의 아버지(두 번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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