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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준기가 춥고 배고픈 시절 고시원 반찬을 훔쳐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찾아라! 맛있는 TV' 한가위 특집 '별들의 밥상' 녹화에 출연한 이준기는 특별한 사연의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장조림"이라고 대답하며 그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20살 때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올라와 고시원에서 생활했다"고 회상하며 "당시 금전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서 고시원 공용 식당 냉장고에 있는 장조림 반찬을 몰래 훔쳐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준기는 당시의 장조림 주인에게 "(장조림을 훔쳐 먹어서) 죄송합니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잘 됐네요"라며 애교 섞인 영상편지를 남겼다.
'찾아라! 맛있는 TV' 한가위 특집에선 배우 서인국을 울린 특별한 음식,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멤버들에게만 선보인 특별한 라볶이 레시피도 공개된다. 방송은 29일 오전 10시 45분.
[배우 이준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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