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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조인성이 8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27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제작사 측은 "최근 조인성과 계약을 만료했다. 한국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가 만난 만큼 멋진 작품이 탄생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지난 2005년 출연한 SBS 드라마 '봄날' 이후 무려 8년 만에 TV브라운관 복귀를 결정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조인성은 출연을 결정한 이후 곧바로 캐릭터 분석에 돌입했다. 오랜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제작사도 조인성의 그런 모습이 믿음직스럽고 신뢰가 간다"고 전했다.
조인성이 출연을 확정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의 신작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떠나 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청담동 최고 겜블러와 시각 장애가 있는 대기업 상속녀가 만나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합류하게 된 송혜교(왼쪽)과 조인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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