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강정호(넥센)가 시즌 23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넥센이 10-1로 앞선 8회초 솔로 아치를 그렸다.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투수 한희를 맞이한 강정호는 2구째인 140km짜리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지난 2009년 홈런 23개를 터뜨린 후 3년 만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8회초 넥센 강정호가 LG 한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린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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