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프로야구 화제의 맞대결 '엘넥라시코'가 막을 내렸다.
LG와 넥센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넥센이 이날 11-1로 대승을 거두면서 양팀간 대결의 최종 전적은 13승 6패로 넥센의 압도적 우위로 마감됐다.
지난 해에도 12승 7패로 LG에 우위를 점했던 넥센은 올해 1승을 더 추가하며 LG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빅매치를 뜻하는 '엘클라시코'에서 따와 '엘넥라시코'란 별칭을 붙을 정도로 양팀의 대결은 화제를 모았다.
넥센이 5월까지 6승 2패를 마크하며 LG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자 LG는 6월초 목동에서 처음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당시만 해도 LG는 공동 2위까지 오르는 등 선전을 펼쳤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넥센전 전적도 악화됐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 1회초 2사 1루 넥센 박병호가 2점 홈런을 때린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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