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군산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이종환(26)이 홈런으로 전역을 신고했다.
이종환은 30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대타로 나서 복귀 후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이 롯데와 0-0으로 맞서고 있던 8회말 포수 김상훈을 대신해 대타로 들어선 이종환은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종환은 롯데의 바뀐 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김성배의 2구째를 힘차게 잡아당긴 이종환은 우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천금같은 솔로홈런(비거리 105m)을 때려냈다. 상무 전역 후 첫 홈런이자 2010년 6월 4일 목동 히어로즈전 이후 1군에서 맛보는 첫 홈런이었다. 개인 통산 3호. 대타 홈런도 개인 최초다.
한편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KIA가 이종환의 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1-0으로 앞서 있다.
[이종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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