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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11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2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점은 기록하지 못해 8경기 연속 타점에는 실패했다. 타율은 0.284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H. 산티아고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타격해 3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후속 키프니스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0-4로 뒤진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와 이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4구 연속 파울을 만들었으나 볼카운트 2S에서 7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11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닐로 교체됐다. 승부가 갈렸기 때문이다.
매니 악타 감독이 경질되고 샌디 알로마 주니어 감독대행이 이끄는 클리블랜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0-11로 패배했다. 시즌 67승 9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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