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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의 덕흥군 박윤재가 소름끼치는 악랄함으로 고려를 뒤흔든다.
1일 방송된 '신의' 15회에서는 은수(김희선)의 해독약을 미끼로 최영(이민호)을 이용, 옥새를 거머쥔 덕흥군(박윤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흥군은 앞에서는 기철(유오성)의 편인 듯 행동했지만 뒤에서는 조일신(이병준)을 부추겨 기철의 집을 습격해 난을 일으키도록 종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는 최영은 물론 기철과도 등을 지게 되어 명실상부한 공공의 적이 되었다.
2일 방송될 16회에서는 덕흥군이 은수에게 유혹의 손길을 건네며 위태로운 도박을 벌이고 결국 옥좌에 앉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보다 더 악랄해진 덕흥군이 등장, 소름끼치는 계략으로 악역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의'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사람이 야망을 위해서 어디까지 잔인해 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덕흥군의 악랄함의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해 고려는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되며 더욱 긴장감 있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1일 방송된 15회에서 의문의 꿈을 꾸는 은수가 그려진 가운데 2일 방송될 16회에서는 상상이상의 내용을 담은 은수가 은수에게 전하는 자필편지가 공개되며 더욱 더 드라마틱한 전개가 예고되고 있다.
최영, 기철, 그리고 덕흥군 세 사람의 대립이 본격적인 삼각구도에 오르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신의'는 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의' 속 악역 덕흥군.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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