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서울 잠실구장, 서울 목동구장, 대전구장, 군산구장에 약 3만 9200명이 들어서며 521경기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까지 프로야구는 517경기에서 699만 3367명을 불러들여 700만 관중에 6633명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출범 당시 143만여명의 관중을 끌어 모았던 프로야구는 1995년 처음으로 500만 관중(약 54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9년부터 매해 프로야구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을 경신하고 있다.
2009년 592만 5285명에 이어 2010년 592만 8626명,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600만 관중(약 681만명)을 돌파했다. 프로야구는 지난해 기세를 이어 700만 관중 돌파까지 성공했다.
시즌 초반 관중몰이에 성공했던 프로야구는 여름에 접어들며 다소 관중 동원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국 700만 관중을 넘어서며 프로야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