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수훈선수는 이지영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배영수-이지영 배터리를 칭찬했다. 정규시즌 2연패가 확정된 삼성은 2일 잠실 LG전서 2-0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배영수가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마무리 오승환은 35세이브째를 따냈다. 포수 이지영도 배영수 전담 포수답게 무난한 경기운영을 했고 세 차례나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LG 공격의 숨통을 끊어놓았다.
경기 후 류 감독은 “배영수가 마지막 등판이었는데 아주 잘 던져줬다. 오늘 수훈 선수는 세 개의 도루 저지를 기록한 이지영을 꼽고 싶다”라고 했다. 삼성은 3일 대구 두산전서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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