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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가수의 꿈을 포기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 출연해 '꿈은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외가 쪽이 성악가 집안이라 그 끼를 이어받아 대회에 나가 성악부문에서 상을 받을 정도였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그런데 어느 날 호르몬이 편도에 갇히는 병이 생겨 목에 혹이 생겼고 그토록 좋아하던 노래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유노윤호는 "일상생활에서도 의사소통을 하지 못할 정도였기에 가수의 꿈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결국 피나는 노력 끝에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유노윤호는 "데뷔 후 콘서트를 앞두고 목 수술부위가 재발해 목, 입, 코까지 염증들이 올라왔다"며 "소속사에서도 말렸지만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에 목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무대에 올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노윤호의 사연이 담긴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6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가수의 꿈을 포기할뻔한 사연을 고백한 유노윤호(맨 위 오른쪽). 사진 = KBS 2TV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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