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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신의' 속 이민호와 김희선이 키스신 하나없이 애절한 로맨스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는 은수(김희선)의 다이어리 속 편지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최영(이민호)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최영과 은수 간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됐고, 극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신의'가 구축하고 있는 멜로라인은 여느 극과는 다르다. 최영과 은수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감정선의 기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로운 토론을 유발해왔다.
시공을 초월해 마주한 두 사람은 그간 사랑에 있어서 시대와 신분차, 그리고 일촉즉발의 연발인 상황은 물론 각자의 트라우마로 인해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그들이 자각하지 못했던 여러 상황들이 이끌림과 익숙함으로 나타나며 두 사람을 이어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타임슬립이란 소재를 역이용해 역사의 흐름 속 그들의 애절함을 극대화시킨 서사 멜로가 탄생했다"며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깊이와 무게감으로 남다른 로맨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신의'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지는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험난한 과정 속에서 더욱 견고해질 임자커플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자극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남은 회를 거쳐 가며 기존의 기승전결의 틀과 선입견을 깬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의'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이민호-김희선.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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