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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1년 8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앞둔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후배 아이돌의 활약상에 대해 칭찬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요즘 후배님들을 보면 너무 잘하는 것 같다”며 “때문에 저희도 더욱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사실 컴백하면서 우리가 우리의 기록을 깨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저희가 그동안 보여드렸던 것보다 늘 위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음악적으로 안무적으로 아이템을 많이 생각했다. 이 정도면 동방신기가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별화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는 동방신기는 이번 컴백 앨범 ‘캐치 미’(Catch Me)를 통해 탈 SM 음악을 시도했다. 동방신기 또한 “동방신기 노래들 중 가장 SM스럽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캐치 미’로 트렌디한 더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가미된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 귀를 강하게 자극하는 덥스텝과 멜로디 라인의 조화가 신선한 댄스곡이다.
이와 관련 동방신기는 “아무래도 퍼포먼스 그룹이기 때문에 ‘왜’ ‘라이징 선’ 보다 임팩트가 강하고 쉬운 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대중들께서 쉽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곡들도 수록했다. 과거 ‘허그’ 곡과 같은 색깔을 천천히 담아내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포용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것이 숙제였고, 이제 열쇠 하나를 풀어나간 것 같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동방신기는 5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들어간다.
[1년 8개월 만에 '캐치 미'를 들고 컴백한 동방신기. 사진 = SM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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