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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오늘 밤 시청광장 공연을 앞두고 비장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싸이는 "나와 함께하자(Join me)"라는 글과 함께 시청 앞 광장 콘서트 예고 동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25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른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지난 2일 포털사이트 싸이월드가 주최한 콘서트 'CYXPSY 싸이랑 놀자' 공연에서 "빌보드 1위 달성 여부와 관계 없이 국내 팬들의 큰 성원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밝히며 무료공연을 결정했다.
이에 서울시는 싸이의 공연에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공연을 위해 서울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4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고 서울시 소셜 방송 '라이브 서울'을 통해 공연실황을 단독 중계한다. 오후 9시 30분부터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tv.seoul.go.kr)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서울광장 공연을 앞두고 포부를 밝힌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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