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배기성, 여자 5호 향한 순애보 '시청자 울렸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가수 배기성이 '짝' 여자 5호에 대한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배기성은 3일 밤 방송된 SBS '짝'에 남자 4호로 출연해 처음부터 끝까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인상 선택부터 데이트권, 도시락 선택 등에서 줄곧 여자 5호를 선택했다.

이어 최종 선택 전날 배기성은 여자 5호에게 자작곡인 '이 노래가 마지막이 아니길'을 부르며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짝'에 참여하는 내내 그는 여자 5호에게 '연예인 배기성'이 아닌 평범한 '남자 4호 배기성'으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배기성의 다른 면을 발견한 것 같아 보기 좋았다" "배기성, 이런 남잔 줄 몰랐습니다. 남자답고 성실하고 멋있다" "좋은 분 꼭 만나실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기성은 이런 순애보에도 불구하고 최종선택에서 여자 5호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여자 5호는 배우인 남자 3호 곽승남을 선택했다.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드러낸 배기성(맨 아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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