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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철인’ 이영표(35)가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밴쿠버는 4일(이하 한국시각) BC플레이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2012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지구 치바스USA와의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영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31번째 풀타임 출전이다.
초반부터 밴쿠버가 앞서 나갔다. 전반 11분과 35분 코피에와 리차즈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밴쿠버는 후반 17분과 28분 산베초와 롭슨이 두 골을 더 보태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밴쿠버는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깊은 늪에서 빠져 나오는데 성공했다. 또한 모처럼 4골을 폭발시키며 결정력 부족 문제도 해결했다. 밴쿠버는 11승9무12패(승점42점)로 서부지구 5위에 올라있다.
[이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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