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이 외신에 독도 방문 허가와 편의 제공 했다"
일본언론이 외신들의 독도 방문 취재와 편의를 제공한 한국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후지TV 등 주요 일본언론은 4일, BBC와 CNN 등 일부 해외 언론이 한국을 통해 독도를 방문, 독도를 둘러싼 한일 대립 상황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헬기를 타고 독도를 방문한 BBC 특파원은 이날 "뒤로 보이는 저 섬이 최근 한일 간의 긴장감을 촉발하고 있다. 특별한 것은 없는 듯이 보이지만, 한일 간 미해결된 역사문제를 상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외신들의 뉴스 발신과 관련해 후지TV는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신에 대한 독도 방문 허가와 편의 제공도 독도 영유권을 어필하기 위한 한국의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까지 한국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가운데 외신을 총괄하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비공식적인 것으로, 일부 외신들의 요청에 응해 독도 방문을 허가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한국정부가 외신들의 독도 방문을 허가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4일 저녁,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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