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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쥬얼리 멤버 박세미가 오디션 동기로서 서인국에 대해 뿌듯한 심경을 전했다.
박세미는 지난 2009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슈스케) 시즌1에서 톱10에 들었고 우승을 차지한 서인국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다른 톱10 멤버들과 함께 합숙을 하고 오디션 미션을 수행하며 남다른 친분을 다졌고 이후 각각 기획사에 소속돼 가수로 데뷔했다.
서인국은 성시경, 박효신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어 솔로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 중이고 박세미는 쥬얼리, 제국의 아이들 등이 소속된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서인영, 박정아가 탈퇴한 쥬얼리에 김예원과 함께 새 멤버로 합류했다.
박세미는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오디션 출신이란 꼬리표가 싫지 않느냐'는 질문에 "싫지 않다. 오히려 우리나라 오디션 열풍의 시초를 연 원조 프로그램의 첫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자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서인국에 대해 "잘돼서 좋고 너무나 뿌듯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세미는 "사실 서인국이 연기자로 성공할 지 정말 몰랐다. 예전에 서인국이 자신의 노래 '사랑해U'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 적이 있다. 뮤비 속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었는데 너무나 딱딱한 연기톤과 어색한 대사에 '발연기 하냐'고 문자를 보내 놀리곤 했다. 그게 참 엊그제 같았는데 지금은 연기가 늘었다고 표현하기도 뭐할 만큼 연기를 잘해서 무지 놀랐다"고 했다.
이어 "노래를 잘하는 건 알았지만 춤도 사실 몸치 쪽에 가까웠고 연기는 더더욱 기대를 안 했었는데 곧잘 잘하니까 '안해서 못한 거였구나. 천생 연예인이구나'싶더라. 잘돼서 진심으로 좋다. '슈스케' 출신 중 우리 시즌만 잘 안 된다고 했었는데 이제는 서인국이 가장 성공을 이룬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즌1 출신 중 박나래 역시 데뷔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나래는 이효리 소속사에서 발굴한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로 있다. 새 미니앨범으로 1년 5개월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박세미는 박나래와 활동시기가 겹치는 것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세미는 "박나래는 '슈스케' 때도 제일 친했고 지금도 종종 연락하고 지낸다. 당시에는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진짜 자매사이라고 하면 믿을 정도였다. 박나래도 내가 곧 컴백한다고 하니까 '드디어 널 만나는구나'라며 좋아하더라. 함께 활동을 하게 돼 좋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세미, 김예원, 하주연, 김은정으로 결성된 쥬얼리는 오는 11일 새 미니앨범 '룩앳미(Look At Me)'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특히 박세미는 약 3년만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숏커트 헤어를 선보이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슈스케' 시즌1 출신 중 쥬얼리 멤버 박세미(위)와 가수에 이어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인국.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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