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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산 김세호 기자]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의 리허설이 공개됐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세계 최정상급 리듬체조 올스타들이 펼치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의 본 공연을 하루 앞두고 5일 오후 일산 킨텍스 특설무대에서 미디어 공개 리허설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 리허설은 손연재를 비롯해 드미트리예바(러시아), 막시멘코(우크라이나), 팀 우크라이나, 팀 벨라루스 등 각국의 참가선수들이 모두 나와 이번 갈라쇼에서 선보일 일부 프로그램들을 공개했다.
먼저 이번 갈라쇼의 모든 출연 선수들이 펼치는 오프닝 무대가 공개됐다. 이번 공연의 총 안무를 맡은 이리샤 블로이나(우크라이나)의 히트곡 'We make this world GO'를 배경으로 각국의 참가 선수들이 리듬체조로 하나가 되는 화려한 군무 퍼포먼스는 이번 갈라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손연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갈라 프로그램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를 공개했다. '마이 데스티니'는 손연재가 안무 구성에 직접 참여해 그녀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갈라 프로그램으로, 리듬체조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리듬체조 선수로서의 꿈과 희망, 열정 등을 댄스와 후프 연기를 접목한 퍼포먼스로 표현해 본 공연에서의 모습을 한껏 기대하게 만들었다.
리허설이 끝난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손연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갈라쇼를 통해 많은 분들이 리듬체조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서 스페셜 무대를 장식할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도 인터뷰에 참석했다. 양학선은 "런던 올림픽에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국내 체조 팬들 앞에서 특별한 무대를 가지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양학선을 보여드릴 생각이다"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체조선수로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일 오호 5시, 7일 오후 4시 양일간 일산 킨텍스 신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되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는 손연재를 비롯해,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다리아 드미트리에바(러시아)와 동메달 리스트 리부우 차카시나(벨라루스) 등 세계 최정상급의 리듬체조 스타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또한 기계체조 사상 최초로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도마의 신' 양학선(한체대)의 특별무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 미디어 공개 리허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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