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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중국 배우 장백지가 한국어로 "추위조심하세요"라고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토크에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위험한 관계'에서 호흡을 맞춘 허진호 감독과 장백지 그리고 이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재용 감독은 '위험한 관계'의 국내 버전인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연출한 바 있다.
이날 오픈토크 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장백지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우산을 쓴 채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천장이 없던 객석에 앉아있는 관객들은 고스란히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 모습을 본 장백지는 한국어로 "추위 조심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위험한 관계'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됐으며, 이재용 감독의 신작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역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 받았다.
[배우 장백지.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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