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0승을 이루며 시즌을 마쳤다.
삼성은 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인욱의 호투와 손주인의 결승타 등을 앞세워 KIA에 4-3으로 재역전승했다.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80승을 달성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시즌 마지막 게임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직 한국시리즈라는 큰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정규시즌이 끝난 것에 대해 특별히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선발로 나선 정인욱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자신의 시즌 첫 승으로 팀의 80승을 도왔다. 손주인은 결승타가 된 2루타 한 방으로 2타점을 올렸고, 정형식과 이지영, 우동균도 멀티히트로 제 몫을 다했다.
한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이후 많은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한국시리즈 준비 체제에 들어간 삼성은 오는 24일 대구구장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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