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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R.ef 측이 이성욱(40)의 극비 재혼 소식에 "아무도 몰랐다"며 당혹스런 입장을 전했다.
R.ef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성욱의 재혼은 멤버들도 아무도 몰랐다"면서 "소속사에서도 아무도 초대를 받지 못했고 보도를 통해서야 재혼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성욱과 통화가 되는 대로 다시 공식입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성욱은 7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날은 이성욱이 전처와 불미스런 폭행시비에 휘말렸던 때였지만 예정된 결혼식을 미루지 못하고 예식을 치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성욱과 그의 전 부인 이모씨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이성욱 측은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취 상태였던 전 부인과 이성욱이 재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전 부인이 경찰과 구급차를 불러 경찰이 오게 된 것 뿐 쌍방 폭행은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성욱은 지난해 3월 전처와 이혼했다.
[전처와의 폭행시비가 있던 7일 극비리에 재혼한 이성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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