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사업실패 고백 "남편 이세창도 안 도와줘"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김지연이 과거 사업을 실패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김지연은 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아동복 쇼핑몰부터 커피전문점까지 다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아동복 쇼핑몰을 했었다. 내 딸이 예뻐서 모델로 기용했다. 하지만 내가 아이 엄마가 아니라 사장이 되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더라"고 아동복 쇼핑몰 고충을 털어놨다.

아동복 쇼핑몰이 성공하지 못했던 그는 "이후 잘생긴 남동생과 함께 커피전문점을 열었다. 내 가게는 잘 됐지만 옆 건물에 마트가 들어왔다. 우리 카페는 단골 고객들이 조용히 독서하면서 있는 곳인데 시끄러워져 단골마저 떠나갔다. 결국 건물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그만뒀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은 남편 이세창은 도와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도와주지 않는다. 이세창도 하는 일이 있고 또 바깥으로 이래저래 많은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실패를 털어놓은 김지연.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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