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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국제가수 싸이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제대로 입증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이 싸이의 과거라면서 영화 ‘몽정기’ 출연 당시까지 보도한 것.
더 선은 8일(이하 현지시각) ‘Sex-Psy movies’라는 보도를 내놨다. 신문은 “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싸이가 섹스 코미디 영화에 음악 작업을 한데 이어 출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02년과 2005년 제작된 ‘몽정기’와 그 속편을 의미하는 것으로 싸이는 당시 OST작업과 함께 교생 선생님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당시 싸이는 싸이는 최고의 폭소 장면으로 꼽히는 에필로그에 카메오 출연했다. 그는 성숙하고 짓궂은 여고생들에게 한껏 봉변을 당하는 얼빵한 교생(성인 석구 역)으로 열연, 당시 최고의 카메오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은 싸이의 ‘몽정기’ 출연에 대해 “강남스타일 싸이의 2005년 당시 저렴한 과거”라는 글까지 곁들이면서 마치 출연해서는 안되는 작품에 싸이가 나온 것 처럼 보도했다.
하지만 신문은 글 말미에서 “이 영화는 저급하지는 않다. 마치 미국의 아메리칸 파이 같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 선’은 싸이 열풍에 대한 대대적인 기획기사를 내놓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이런 적극적인 ‘더 선’이 이제는 싸이의 과거 출연 작품까지 신경을 쓴 것이다.
[사진 = ‘몽정기’ 출연 당시 싸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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