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롯데의 4번타자 홍성흔이(35) 준플레이오프 통산 득점에서 단독 1위가 됐다..
홍성흔은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팀의 4번타자로 나서 4회초 공격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에 득점까지 성공하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은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5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경기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115루타로 김동주(두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던 홍성흔은 이 안타 하나로 김동주를 제쳤다.
홍성흔은 후속타가 터지며 홈을 밟아 준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2사 1,3루 상황에 3루에 있던 홍성흔은 황재균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며 팀의 선취점을 자신의 발로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홍성흔은 공동 1위(11득점)이던 김주찬(롯데), 김동주, 김현수(이상 두산)를 뛰어넘게 됐다.
한편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두산에 2-0으로 앞서 있다.
[홍성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