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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이진이 승마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이진은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에서 승마 연기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대풍수'에서 이진은 왕족다운 위엄과 강인한 성격을 지닌 철의 여인이자 주인공 지상(지성)의 어머니인 영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이진은 성인 배우들이 등장하기 전 초반부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이기에 처음 배우는 승마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임했으며 말과 친해지기 위해 틈틈이 승마장을 찾았다.
이진은 승마장을 찾을 때마다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몰두했으며, 자신이 타는 말에게 직접 물을 주는 등 말의 상태까지 신경 쓰는 섬세함을 보였다. 그의 남다른 노력에 실제로 촬영할 때도 말과의 호흡을 맞추며 산이나 물 속에서까지 자신이 직접 말을 타 멋있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풍수'는 고려 말, 조선 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조선 건국의 '킹메이커'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승마연습에 매진중인 이진.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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