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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범이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제)로 3년여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할 예정이다.
9일 오후 한 방송관계자는 "김범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 제의를 받았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 출연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번 김범의 출연 제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맺은 노희경 작가와의 인연으로 이뤄진 것이다.
김범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3년여 만에 지상파로 복귀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범은 지난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F4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SBS 월화드라마 '드림'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KBS 편성을 확정지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 이야기다. 국내에선 배우 김주혁, 문근영 주연의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를 통해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특히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 준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다시 손 잡고,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까지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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