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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박근형이 잘생긴 외모 때문에 스토커로 고생한 과거를 공개했다.
박근형은 KBS 2TV '승승장구'에서 "잘생긴 외모 때문에 말 못할 사연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과거 한 열성팬이 환각제를 복용하고 나를 따라다녔는데 거의 스토커 수준이었다. 심지어 방송국에 나를 찾는 전화를 걸자 내가 '전화 바꿔주지 마세요'라고 붙여놨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스토킹의 정도가 심해지자 경찰에 신고를 했다. 하지만 경찰은 '남녀간의 관계는 둘이 알아서 하라'고 신경을 써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잠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길거리에서 '근형이 내 모르나' 라는 말을 듣자마자 몸이 굳었다. 그날 처음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친해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직업이 장관 비서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토커 때문에 고생했던 과거를 밝힌 박근형.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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