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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희선이 이민호에게 영화 ‘러브액츄얼리’ 속 스케치북 고백을 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유은수(김희선)는 최영(이민호)을 위로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공민왕(류덕환)을 호위하던 우달치 대원 24명은 기철(유오성)의 사병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유은수는 최영에게 “마음 아프고 속상해서 어디 박혀서 밥도 안 먹고 혼자 그러고 있다가 온 거죠? 이거 어떤 영화에 나오는 건데”라며 한글이 적힌 종이를 집어 들었다.
종이에는 ‘괜찮아요’ ‘옆에 있을게요’ ‘그날 까지’ ‘그래도 되요?’라고 적혀있었지만 유은수는 한글을 모르는 최영에게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다 잘될 거예요’ ‘그렇죠’라고 다르게 읽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나라 사신이 유은수를 원나라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는 편지를 받은 최영이 유은수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져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민호에게 스케치북 고백을 한 김희선. 사진 = SBS ‘신의’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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