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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안혜경(33)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안혜경은 최근 진행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여행의 기술-안혜경, 발리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찍다' 편에 출연해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배우가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와 가정사,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혜경은 성스러운 물이 솟는다는 띠르따엠플 사원에 들렀다. 발리의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간다는 이곳에서 안혜경 역시 자신의 소원을 빌었다.
그녀는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안혜경의 어머니는 2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현재까지 투병중에 있다.
이에 안혜경은 "건강하실 때 함께 만들었던 추억들도 생각나고, 지금도 더 잘 해드리고 싶은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안혜경의 숨겨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여행의 기술'은 12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된다.
[어머니의 병세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인 안혜경.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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