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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안혜경(33)이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후 한동안 뉴스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안혜경은 최근 진행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여행의 기술-안혜경, 발리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찍다' 편에 출연해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배우가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와 가정사,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5년 동안 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안혜경은 "어렸을 적부터 막연하게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이 꿈이었다"며 처음 방송 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혜경은 "더욱 다양한 활동을 위해 뉴스 기상캐스터를 그만두며 한동안 뉴스를 보지 못했다"며 "저기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인데 다른 사람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내가 없으면 방송이 안될 줄 알았는데 잘 되더라"라고 방송을 그만둘 당시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안혜경은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은 12일 오후 5시 35분.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후 심경을 전한 안혜경.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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