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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하하가 일본에서 교복을 구입하려고 한 이유를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에는 방송인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지윤, 하하 그리고 MC 미노가 일본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던 중 박지윤은 "하하가 뭘 샀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런 거 얘기해도 되냐"고 망설이더니 결국 "교복을 사더라. 여자교복, 빨간색"이라고 폭로했다. 미노도 "(하하가) 교복에 세일러문, 가정부 의상까지 (사더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그러자 하하는 당황하면서도 "그래. 내가 샀다. 왜 안돼? 내가 어른인데?"라며 발끈하더니 "박지윤! 넌 그러면 애 어떻게 낳냐? 나도 첫날밤을 잘 보내고 싶어서 그랬다. 11월 30일(하하와 가수 별의 결혼식 날짜) 미친X처럼, 짐승처럼 달려들려고 그랬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하하는 "스타일리스트 누나가 마지막에 그걸 다 뺐다. 너무 아까웠다"면서 미노를 향해 "일본 갈 일 있으면 사다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방송인 박지윤, 가수 미노, 하하(왼쪽부터) . 사진 = MBC뮤직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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