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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박주미가 반전 사생활을 공개했다.
박주미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평소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로 유명한 박주미는 이날 녹화에서 "해진 티셔츠에 반바지를 교복처럼 입고 지낸다. 어떨 땐 세수 안 하고 밖에 나갈 때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아이를 학교에 바래다줄 때 아이가 '엄마 차에서 절대 내리지 마'라며 나를 부끄러워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하루는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하려는 남편이 '이건 좀 심하지 않니?'라고 핀잔을 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주미는 현재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선덕여왕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내 나이에 맞는 그리고 내 색깔이 담긴 선덕여왕이 나올 것이다. 카리스마가 있으면서도 백성들을 자기 자식처럼 보살피는 모성애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선덕여왕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미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10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반전 사생활을 고백한 배우 박주미. 사진 = tvN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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