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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가수 나얼이 홀로서기의 힘을 증명해 보였다.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가 11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 따르면 나얼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바람기억’은 24만 4051건으로 1위에 올랐다. ‘바람기억’은 2주 연속 4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노래.
하지만 3주차에 접어들면서 약간 주춤, 20만 건 중반대로 하락했다.
2위는 지난 5일 솔로 앨범을 낸 브라운아이드걸즈 가인의 ‘피어나’가 차지했다. ‘피어나’는 20만 7625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나타냈다. 이 곡은 금요일 발매됐지만 이틀 동안 집계된 건수만으로도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이승철이 오랜만에 선보인 신곡 ‘아마추어’로 무려 23계단을 뛰어오르며 3위(20만 15건)를 차지했고, 더 원이 MBC ‘나는 가수다2’에서 부른 ‘아시나요’(원곡 조성모)가 4위(19만 9803건)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지난주 음원 판매량이 매우 저조했다. 다운로드 건수 20만 건을 넘는 곡이 3곡에 불과했다”며 “차트 상위권 1위~6위까지 모두 솔로 가수가 차지한 것도 눈 여겨 볼 점”이라고 설명했다.
[3주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가수 나얼. 사진 = 산타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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