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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몽골에 배우 박진희의 이름을 딴 유치원이 세워진다.
1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박창래 대표이사는 KBS와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성긴헤르헝구에 유치원을 건립, 지난 10일 준공식을 갖고 유치원 운영권을 주 정부에 양도했다.
총 공사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어진 이 유치원은 박진희의 이름을 따 지니센터로 명명됐다. 박진희는 지난해 KBS 1TV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몽골과 인연을 맺었다. 박진희와 함께 '희망로드 대장정'에 동행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속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 내에서도 가장 빈곤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성긴헤르헝구에 박진희의 이름을 딴 유치원 건축을 지원해 왔다.
지니센터는 약 400㎡의 2층 건물로 교실, 화장실, 탕비실 등 각 4개와 교사 연구 및 회의실 2개를 포함하고 있다. 이 유치원은 올해부터 매년 이 지역의 만 5세 미만 미취학 아동 120명 수용, 조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창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표는 이날 준공 및 양도식에서 "몽골 어린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열심히 지역개발사업을 열심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몽골에 자신의 이름을 딴 유치원을 세우게 된 박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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